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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암 억제에 효과적" 일상생활에서 향료나 약제 등으로 쓰이는 계피가 암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입증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ㆍ전원경 박사팀과 광주 과학기술원 임신혁 교수팀은 계피의 강력한 항암 효능에 대한 정확한 기작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계피추출물이 종양형성의 중요 인자로 알려진 'Cox-2'와 'HIF-1α'의 발현과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계피추출물 투여시 20일 이내에 암 덩어리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피를 한의약 항암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벌이는 한편 계피의 최대 생산지인 베트남과 국제협력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암 전문 국제학술지인 'Cancer Letter' 2월호 온라인 판에.. 더보기
당뇨를 완치한다 서울 관악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 당뇨환자 건강식단 체험행사에서 당뇨환자들이 영양사의 식사 요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제 진료실을 찾아온 76세의 남자환자입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셨던 이 분은 이제는 그 합병증으로 신부전까지 와있던 상태이었습니다. 신부전은 콩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병으로서 더 심해지면 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을 하게 되지요. 이 분은 진료받을 당시에는 아직 투석이 필요 없는, 그래도 경증의 신부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의 진행 상태를 보면 앞으로 더 악화될 것이 뚜렷하게 예상되는 상황이었지요. 다른 병원을 줄곧 다니시다가 저를 찾게 된 이유는 하루에 복용하는 25알의 약물을 줄여볼 수 없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25알의 약물을 하루 8번에 나누어서 먹어야 하니, .. 더보기
“봄철 자외선 얕보다간 큰코 다쳐요”…전문가의 관리 비결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모든 것이 생동하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봄은 겨우내 매서운 칼바람에 움츠려 있던 만물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 기지개를 펴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 같은 봄도 피부에게만은 괴로운 시기가 된다. 봄철 환절기에는 겨울 동안 신체의 여러 순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건조한 기후와 황사나 자외선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 자극이 피부에 가해져 손상을 더욱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나들이가 잦아지는 봄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데 옛말에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듯이 봄볕은 가을 햇빛에 비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준다. 봄철 일조량의 증가는 생활을 하는데 있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피부에서는 비타민 D를 합성시키.. 더보기
적당한 와인 식도암 발병률 낮춰 "만성 속쓰림이나 위산과다 등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하루 한잔 정도의 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다." 최근 소화기병 관련 학회지에 실린 두 편의 논문에 따르면 적포도주건, 백포도주건 적당한 와인 섭취는 식도암 발병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식도암은 흔치 않은 질병이지만, 미국에서는 지난 30년간 급속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의 연구결과는 속쓰림이나 역류성식도염 등 소화기 관련 질병에는 알코올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특이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카이저퍼머넌트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진들은 '위장관학저널' 3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하루 한 잔 정도의 와인이 바렛.. 더보기
찜질방·목욕탕, 레지오넬라균 감염 주의 찜질방과 목욕탕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찜질방과 목욕탕 등에서의 레지오넬라균 검출율이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샤워기 등 1만7742건을 조사한 결과, 균 검출 비율이 지난 2006년 6.6%에서 2007년 6.9%, 2008년 7.1% 등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찜질방(12.3%), 목욕탕(8.4%), 온천(6.5%) 등에서 균이 검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형 시설의 냉각탑수나 샤워기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은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와 고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등을 일으킨다. 정부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을 제 3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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