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엄니가 당뇨가 심하신데요.
보라매병원에서 열린당뇨교실을 한다고 해서 모시고 갔답니다.
나이나 성별 제한 없이 누구가 가서 들을 수 있으니 당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당뇨는 유전 확률이 높다고 해서 늘 걱정했는데 정말 좋은 공부 하고 왔네요.
보라매병원은 7호선 보라매역이 제일 가깝더라구요.
열린당뇨교실이 매일 있는건 아니구요~~
매달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만 있어요.
4분의 강사분이 차례차례 강의를 해주시는데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어르신들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참 좋더라구요.
다 아는 내용이네~~ 할 수도 있지만 직접 들으니 더 와닿고 유익했어요.
전 보라매병원을 처음 가봐서 좀 헤맸는데~~
희망관 8층으로 가셔야 한답니다.
대회의실에서 강의를 하는데 안내하시는 분들이 잘 알려주시니 처음 가는 분들도 걱정마세요. ㅎㅎ
참고로 주차비는 유료랍니다~~
당뇨에 좋은 운동법과 식습관 조절 키트를 받아왔어요.
그리고 종합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 자료도 받아왔구요.
어르신들 보시기 좋게 사진도 글씨도 큼지막하게 써있어서 좋더라구요.
전 저희 엄마 하나 드릴라고 챙겨왔네요.
무료에요~ ㅎㅎㅎ
당뇨는 식사조절도 중요하고 운동도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헬스 자전거 시댁에 갖다드렸어요.
혈당 조절 안되는 어머님 댁에서 편하게 수시로 운동하시라구요.
걷기 운동이 제일 좋고 팔, 다리가 붓는 사람은 자전거타기가 좋다고 하네요.
무조건 안먹는게 아닌 자기 체중에 비례해서 알맞게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니
건강하게 먹으면서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행복한 삶을 살아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