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독서지도봉사단과 함께 좋은밤 콘서트 즐기기
얼마 전 받은 좋은밤 콘서트 티켓 두 장.
무슨 콘서트인가 봤더니
한우리 독서지도봉사단 창단 20주년 기념 콘서트라 합니다.
좋은밤 콘서트는 동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시작 시간이 7시인지라 시작 시간보다 좀 더 여유롭게 도착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국립극장인지라 늠름한 외관이 반갑더군요.
공연시작 시간보다 살짝 시간이 남아 국립극장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1층 한 쪽 벽을 보니 현재 하고 있는 공연들의 포스터가 있네요.
맨 우측에 보이는 포스터가 바로 제가 갈 좋은밤 콘서입니다.
좋은밤 콘서트 포스터를 한 번 훑어보고 시간이 여유가 남아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2층에는 피아노와 큰 북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리고 작가 분들의 동상도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슬슬 콘서트 시작 시간이 되어가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와 홀을 살펴보았더니 후원접수처가 있네요.
평소 한우리 독서지도봉사단에 도움을 주고 싶었던 분들과
새롭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 분들이
예쁜 미소를 지으며 접수하고 계셨었답니다.
한 쪽 벽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곧 입장 시간이 되어 콘서트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콘서트장에는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중간 중간 빈 곳이 있었는데
이 날 따라 차가 많이 막혀서 늦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진행자가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우선 공동대표이사 두 분이 인사를 하셨답니다.
그리고 한우리 독서지도토봉사단과 함께 좋은 일 나눈
봉사단원분들께 공로상을 수여하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공로상 받으시는 분들 모두가 상 받는 모습 보니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한우리 독서지도봉사단이 알고 보니 엄청 많은 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회복지시설/해외동포 도서지원과 자선음악회&도서바자회, 봉사단 어린이 캠프,
무료 독서지도 등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것 같았습니다.
상 받으시는 분들 모두가 인상이 좋으셨어요~
그리고 곧 콘서트가 시작되었는데 진행은 남궁연씨가 했는데
정말 매끄럽고 깔끔한 진행, 최고였답니다.
자신이 고졸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학력과 전혀 상관없이 말의 깊이가 컸답니다.
말을 듣고 있으니 편안해지는 기분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곧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정수 지휘자의 지휘아래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연주도 있었고
이용구씨의 단소 협연 연주, 전영랑씨의 민요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즈와 국악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소리를 알게 되었답니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촬영은 더 이상 할 수 없었습니다.
촬영을 안하면서 덕분에 공연에 집중 할 수 있었는데
공연이 진행되면서 흥이 더욱 돋는 그런 콘서트였습니다.
공연 종료 후 후원접수처 부스에 들려
저도 소액이지만 정기 후원을 하기로 했답니다.
저의 작은 도움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