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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9월 9일 구구데이였다죠??
이마트에서 닭 990원에 행사한다고 해서 오후에 가보니 뭐 구경도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오늘 아침 10시 땡하자마자 들어가서 닭을 골라잡았답니다. ㅋㅋㅋ
어제 오늘 이틀간만 딱 100마리 풀고 끝냈다고 하네요.
오픈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
왠만해선 귀찮아서 패스헀을텐데 마침 또 필요한게 있어서 이마트를 갔어야했었더럤죠~~
동네 엄마랑 커피 한잔 마시면서 우아하게 기다리다 오픈하자마자 뛰어 들어가서 닭 두마리씩 잡기 성공!! ㅋㅋㅋ
5분도 안되서 정말 금새 동이 났어요. ^^;;;
닭 두마리씩 잡고 앗싸~ 성공!! 외치며 이마트 활보하고 왔네요. ㅋㅋㅋ
500g 작은 닭이지만 4인 가족 삼계탕 끓여먹기 딱 좋은 양이죠.
가격도 2000원도 안하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에요??
진상 아줌마 같이 보이겠지만 전 알뜰하다 생각하겠어요~~ ^^
신랑이 늦는다고 해서 한마리 삶아 살 곱게 발라내어 닭칼국수 끓여먹었네요.
점심에 저 한그릇 먹고 애들 간식으로 한그릇씩 주니 한마리 뚝딱~~
남은 한마리는 어찌 먹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내일도.. 닭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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