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예약하고 곤지암스키장 댕겨왔어요.
우리의 미션은 스노우보드 마스터하기!!
처음 스노우보드 타면서 넘 욕심인가요? ㅎㅎㅎ
그래도 강습샘의 도움을 받아 도전해봅니다~~
날씨가 그냥 죽여줬어요.
방학이라 아이들도 많고 겨울을 즐기려 온 가족들, 연인들이 많더라구요.
전 가족들 보드 타는거 구경만 했지만 그냥 보고 있어도 설레고 좋았답니다.
초급과 중급 그리고 상급 코스가 있는데
초급부터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배우면서 내려오더라구요.
보드 타본 친구들 말에 의하면 리프트 타는게 더 무섭다고 하데요? ㅋㅋㅋ
우리 아들과 신랑은 처음인데도 중급코스까지 섭렵하고 돌아왔답니다.
대단하지요?? ^^
곤지암스키장에는 쉴 곳이 많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전 가족들 기다리면서 간식도 먹고 차도 마시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댕겼어요.
따땃하게 몸 녹일 곳도 많아서 밖에서 기다리는 제가 오히려 더 편하고 좋았네요.
정작 보드나 스키 타는 사람들은 어디 쉴 곳이 있나 모르겠네요?
들어가보질 못해서요. ㅎㅎㅎ
2시간 30분 보드 배우고 쉬면서 저녁 먹을겸 곤지암리조트 들어왔는데 보드는 밖에 보관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무료로 보관해주시데요. ㅎㅎ
열쇠 3개 주셔서 각자 하나씩 넣었어요.
아, 곤지암스키장에서 보드보관은 유료도 있고 무료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저녁 먹고 한번 더 스노우보드 타기 위해 출동~~~
스키하우스 입구에서 리프트권 끊고 들어갑니다.
야간이라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환하더라구요. ㅋㅋ
어린 아이들 많이 없어서 더 안전한 것 같았구요.
대신 잘 타는 분들이 씽씽 달리니 그건 또 더 위험한 것 같기도? ㅎㅎ
곤지암리조트에서 다리 건너와서 스키하우스로 입성~
1층은 보관함과 대여샵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눈썰매장과 쉴 수 있는 식당과 까페가 있답니다.
음식이나 차는 좀 비싸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눈썰매도 좀 비싼 것 같아요.
리프트권에 장비대여, 숙식 해결까지~~ 와우, 스키장 오는게 아직은 부담스럽습니다. ㅠㅠ
리프트권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곤지암스키장~~
요기서부턴 진정 스키나 보드 즐기는 자들만 입장!!
스키장 입장할때 그리고 리프트 탈때 삐삐~~ 자동 인식이 되는 리프트권이네요.
야간 스노우보드도 자신있는 우리 아들이에요~~
오전에 2시간 30분 강습받고 오후에 아빠랑 중급코스에서 3시간 신나게 놀고 뻗었답니다. ㅋㅋ
다음날 아침에 또 타고 싶다고 ^^;;
설랜드에 눈썰매나 타러 가자고 했더니만 자긴 보드 타고 싶다고 ㅡㅡ;;
아들아, 스노우보드는 일년에 한번씩만 타자 ㅋㅋㅋㅋ
2015년 마지막, 가족들과 멋진 추억 만들고 와서 넘 행복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