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독서논술 수업을 앞두고 아침부터 열심히 필독서 읽으시는 우리 아드님~
매일 한권씩 책읽기 약속했는데 6교시하고 학원 다녀오고 밥먹고 씻고 숙제하면 나름 바쁘다능 ㅠㅠ
초등학교 4학년이 벌써 이럼 어쩌누 ㅜㅜ
미안하고 속상하지만!! 다 너를 위한 일이니라~~~ ^^;;;
한우리 독서논술 필독서 받으면 저도 함께 읽어보는데요.
제가 읽기에는 뭐 10분?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책이지만
애들은 모르는 단어도 많고 눈으로 슥~ 훑으면서 빠르게 읽기 힘들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천천히 한번, 빠르게 한번 정도 읽으면 독서교육 시간이 더 즐거워진답니다.
확실히 책을 여러번 읽고 수업을 하면 이해도 빠르게 하고 선생님과 대화가 척척 이루어져서 수업이 재미있어요.
그렇지 않은 날은 이건 무슨 말이에요? 왜 이렇게 말했어요? 하면서 질문이 많아지요.
물론 질문이 나쁜건 아니지만 아이도 쉽게 지치더라구요. ㅎㅎ
역시 많은 책을 읽고 독서교육을 해야 이해력이나 사고력, 어휘력이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3월달에도 벌써 2번의 수업이 있었는데요.
필독서 꼼꼼하게 읽고 독서교육도 하고 학교숙제인 독서록도 잘 써갔답니다.
아직 학기 초라 어찌나 열심히신지. ㅋㅋㅋㅋ
선생님도 독서록을 잘 써왔다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
한우리 독서논술 하기 전에는 제가 일기도 옆에 앉아 불러주고 독서록도 함께 써줬는데
지금은 독서교육의 효과인지 나름 글도 잘쓰고 표현도 많이 하네요.
주변에서 우리 아들 말도 많아지고 성격도 밝아졌다고 칭찬들 많이 하세요. ㅎㅎ
많은 대화로 호기심도 풀고 공부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아이 성격도 변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독서교육 열심히 시키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잘 알려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