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들이 좋아하고 신랑님이 좋아하는 닭볶음탕~~
이제 애들이 크니 닭한마리로는 모자르네요. ㅠㅠ
그래도 저녁에 맛있게 한끼, 아침에 남은 양념에 밥비벼서 두끼는 먹을 수 있어요. ㅋㅋ
마트에서 싱싱한 세일하는(?) 닭을 구입해보아요. ㅋㅋㅋ
전 세일하는 것만 눈에 참 잘 들어와요. ^^;;;
요즘은 애들이 "엄마, 이거 세일해서 사왔어?" 한다능 ㅡㅡ
우유에 30분 정도 재워놓으면 잡내를 없앨 수 있어요~
우유 아까우면 패스해도 되요. ㅋㅋ
저도 유통기한이 딱 어제까지였던 우유가 있어서 했는데 그냥 한번 끓이면 그닥 냄새 안나더라구요~
우유에 담궈놨던 닭은 한번 씻어서 한번 끓여주세요.
살짝 익은 닭은 찬물에 씻어 지저분한건 떼어내주세요.
내장이나 핏물이 있으면 냄새가 나더라구요.
닭을 우유에 재우고, 한번 끓일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봅시다~~~
전 별 다른 레시피 없고 그냥 그때그때마다 다른데. ㅋㅋㅋㅋ
간장에 고추가루, 올리브당과 다시다, 소금과 후추 살짝 넣어서 만들어요.
가끔은 고추장도 넣기도 하고 설탕을 넣기도 해요.
제 레시피는 그때그때~~ 달라요. ^^
물 조금 넣고 닭을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닭이 끓으면 양념장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물이 많으면 맛이 없으니 물은 적게~~ 물이 적으면 조금씩 더 넣으면 되니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안되용~
아, 여기서 당근이랑 감자, 고구마 같은 단단한 야채를 함께 넣어줍니다!!!!
아주 중요해요~~~~ ㅋㅋㅋㅋ
전 집에 양파랑 양배추밖에 없어서리 ^^;;
이제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졸이면 끝~~~
요 단계에서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주고 다진마늘도 넣어주세요.
먹어보고 소금도 넣고 올리고당도 더 넣고. ㅋㅋㅋㅋ
대파나 고추도 넣어주면 더 맛나겠죠?? ^^
닭볶음탕은 국물이 자작해야 맛나더라구요.
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그 맛이 꿀맛이에요~~
김가루 살짝 넣고 참기름 슥~~ 둘러서 밥 넣고 비벼비벼~~
정말 남김없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오늘은 또 뭐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