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임용준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익명의 힘을 빌려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제가 다니는 도서관은 전북 지방 시립도서관인데 열람실에서 올해 3월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이 있어서요ㅠㅠ
제 또래의 한 여성분이 계시는데 항상 짙은 화장을 하고 아마 공부원 준비 중이신거 같은데
도서관 안에서 고대기를 하시는데 그것은 좀 타는 냄새가 나도 넘어갈 수 있는데 메니큐어를 바르셔서 한번 주의를 준 적이 있습니다..ㅠㅠ 작은 열람실이라 밀폐된 공간에 냄새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분이 저에 대한 악감정이 생기셨는지 저를 저번에 보시더니 '신발..'이라고 하시고 가시고 8월 6일 어제는 제가 구석에 자리를 맡고 그 옆에 짐을 두었는데 그 자리 의자에 발바닥을 제 쪽에 올려놓으시더라구요 참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제 옆옆에 앉았는제 그 분 옆쪽에 본인 짐을 두고도 제 옆 책상에 본인 큰 텀플러를 올려 놓는데 제 책쪽에 쏟아질까봐 조마조마 무서웠어요ㅠ하... 어찌해야할지
저번에는 사물함에서 물건을 꺼내고 있었는데 팍 닫고 자기 물건을 꺼내더라구요ㅠㅠ오래걸리지 않으니 조금 기다려주셔도 좋을텐데 제가 비호감인걸까요?
오늘 아침에도 노트북 선을 꽂고 있었는데 어깨를 치고 발을 밟고가서 정말 아팠습니다.
이 도서관이 저에겐 잘 맞아서 계속 다니고 싶고 경비아저씨께도 말씀드리기엔 너무 교묘하고 사소해서 어쩔수 가 없네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루종일 하다보니 이상한 분들이 많다는 걸 절감합니다.
공부하시면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 임용준비생, 공무원준비생, 취준생분들이 있나요?
공부에 전념하고 싶은데 신경쓰여서요 현명한 조언부탁드립니다.
가능한 부딪히지 않고 저 혼자 마인드컨트롤 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