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옛 이야기/나의 옛 이야기

독일 맥주 이야기

반응형
 

기원전 6000년 전에 바빌로니언들이 처음 맥주를 만들어 먹었을지 몰라도,
지금 맥주를 제일 많이 마시는 종족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사람들이다.

얼마나 많이 마시냐 하면, 매년 일인당 맥주 음주량에서 상위 5위권 안에 항상 들어갈 정도이다. 최근에 독일은 체코에 1위를 빼앗겼다. 체코는 오리지널 필스너와 버드와이저 맥주를 만든 나라이다. 독일에서는 바바리아 지방과 Saarlanders 사람들이 제일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난다. 스위스 사람들은 10위권에도 못든다. 맥주의 종류는 너무 많아서, 아마 그 이름만 들어도 술한잔 안마시고 어지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Alt, Bock, Dunkel, Export, Hell, Kölsch, Lager, Malzbier, Märzen, Pils, Weizenbier 등등등...

Dunkel

 

Helles

 


이들은 재료의 비율, 만드는 온도와 기술, 알콜 농도, 숙성 시간, 색, 맛이 모두 다르다.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은 대부분 Dunkles (흑맥주)와 Helles(라이트)를 구분하는 정도지만, 맥주에 일가견이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맥주(Bier)'달라고 하지 않고, Pils 아니면 Export, 아이네 그로세(큰잔)로 할지, 아이네 클라이네(작은 잔)으로 할 지, 드래프트(생맥주)로 마실지 아님 병맥주(Flasche)로 할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다. 

 

 무알콜 맥주도 독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라이트 맥주는 그닥 인기가 없다. 독일에서 Pils(Pilsner)는 가장 인기있는 종류고, 그 뒤를 (차이가 좀 나지만) Export가 잇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한편 자신들이 만든 '라거(Lager)'를 즐겨 마시고, Pils는 6퍼센트 정도 밖에 안된다.

 어떤 종류의 맥주든 독일 맥주는, 독일의 엄격한 순수 법(? purity law; the Reinheitsgebot, 1516년부터 시작됨) 때문에 반드시 홉, 보리, 이스트,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다.

 보통 지역마다 다른 브랜드의 맥주를 판매하며, "독일"의 국가적인 맥주 브랜드는 거의 없다.

 일단 독일에서 마신다면, 그 동네산 맥주를 마시면 낭패당할 일은 없다.

 

차갑게, 그러나 너무 차지는 않은 상태로, 각 맥주에 적합한 글라스나 머그에 담겨서 서빙된다. 흰색 거품이 상단에 형성되어 있을 것이며, 이 거품은 30분 정도 가는데, 오스트리아나 독일 사람들은 괜찮은 생맥주는 적합한 거품을 형성하기 위해 7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따라야 한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맥주가 너무 중요한 문화기 떄문에, 노동 계약에 '맥주를 마실 권리'가 있는 것도 있고, 공장의 식당에서 점심때 맥주를 마시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진다. 전통적인 '비어 가르텐'은 독일 및 오스트리아에서 아주 인기가 많다.

 [출처: http://www.german-way.com/beer.html]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수는 무엇일까?
맥주?
많은 사람들이 맥주의 나라하면 독일을 떠올리 듯, 당연히 맥주가 1위라고 생각하지만,
아쉽겠지만 1위는 커피라고 한다. 2위가 맥주다.
그래도 맥주가 2위인 만큼 소비량이 높다

독일에서는 맥주를 마시는 문화가 잘되어 있는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음료수 마시듯 마시는 나라이니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가?

요즘같이 더운 오후에는 저절로 맥주 한 잔이 생각이 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