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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은 소주맛이 달고 어떤날은 쓰다구요?
기분따라 그날 그날의 소주맛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원래 쓰고 단 소주는 정해져 있어요." 하면 믿으시겠어요 ?
어떤 참이슬은 맛이 좀 씁쓸하며,
또다른 어떤것은 좀 더 순한 단 맛이 납니다.
충북 청원 공장에서 생산된 참이슬이 씁쓸하며,
경기도 이천에서 생산된 것은 순한 단맛이 납니다.
지방마다 물맛이 다르니, 술맛도 다른 것일까요?
대부분의 소주들은 생산 출고지와 출하시기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에끼~ 이 양반아, 거짓말마라~ PET병에 든 소주는 항상 쓴 맛이던걸 !! " 하는 분들..
아래의 각 공장별 생산 품목을 살짜쿵 들여다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요.
이천공장 생산품목 ;
360ml Bottle, 300ml Bottle, 200ml PACK
청원공장 생산품목 :
360ml Bottle, 300ml Bottle, 200ml PET, 1.8L PET
(PET병은 청원에서만...)
가끔 술집에서 출고지가 다른 두 병을 나란히 놓고 맛보시면 확실히 다른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술... 조금 더 알고 조금 덜 마시면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1. 맛을 보고 출고지를 맞추는 걸로 술값내기 한 번 해보시죠.
2. 출고지는 병에 붙은 라벨 끄트머리에 세로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3. 충북 청원공장 출고 소주가 달게 느껴지는 날은 부디 몸조심, 지갑조심 하세요.
신기해서 퍼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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