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내 관심거리

찜이야기에서 해물찜먹고 도란도란에서 수다떨어요.

SUNNY' 2015. 11.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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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거리에는 맛집과 술집이 많은데요.
어젠 찜이야기라는 해물찜 가게를 찾았답니다.
집에서 부업하는 언니가 점심을 쏘겠다고 해서 따라갔드랬죠. ㅎㅎ
늘 사람이 많고 엄마들 모임장소로도 좋은 곳이에요.
해물아귀찜 4인을 시켰는데 푸짐해보이죠???
반찬도 맛깔스러워요.
근데!!! 양이 많이 줄어 실망했어요 ㅜㅜ
두달에 한번꼴로 가는 나름 단골집인데 양이 많이 줄어 속상하더라구요 ㅡㅡ
4인 시켰는데 새우는 3마리에 곤도 거의 없어 말라비틀어진  아귀만 많아서 먹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네요.
가격은 저렴하지도 않은 49000원
보통은 밥 두개 비비면 배 터지는데 밥 네개 비벼서 먹었네요.
해물찜 양이 줄었어 ㅜㅜ
집에 오는 길에 신협 2층에 있는 도담도담이라는 까페를 찾았어요.
신협을 이용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맛있는 커피 한잔을 900원에 마음껏 마실 수 있어요.
믹스나 아메리카노 그리고 냉장고엔 쥬스도 있고 녹차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분위기도 넘넘 좋아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답니다.
음악도 나오고 책도 볼 수 있고 컴퓨터도 할 수 있는 동네엄마들이 가볍게 와서 폭풍수다 떨고 갈 수 있는 최고의 장소죠.
밥 1시간 먹고 차 2시간 마시고 왔네요. ㅎㅎ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도시락 싸들고 소풍가자~~~ 하고 왔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ㅎㅎ
저희야 뭐 멀리 안가고 가까운 경륜장이나 안양천을 이용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답니다.
아줌마들의 행복은 참 작고 소박한 것 같아요.
신랑과 아이들 없음 그저 신나고 즐겁고 설레고 ㅋㅋㅋㅋ
하지만 신랑과 아이들 때문에 또 힘을 낸다는거~~~
오늘도!!!
아줌마들. 힘을 내요~ 수퍼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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