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찬 점심 백종원 짬뽕 대성공이에요 ㅋㅋㅋ
어제부터 기대하고 고대하던 오늘의 점심메뉴는 백종원 짬뽕이랍니다.
어제 신랑이랑 운동하면서 침 질질 흘리며 본 집밥 백선생. ㅋㅋㅋ
당장 해먹고 싶지만 다이어트 중이니깐.. ㅠㅠ
점심에 먹어야지!! 하고 부픈 가슴을 안고 잤답니다 ㅋㅋ
그리고 아침부터 재료손질해서 11시에 뚝딱 만들어낸 백종원 짬뽕~
대성공이에요 ^^
백종원님 정말 천재 아니심? ㅋㅋㅋ
뭘 해도 누가 해도 실패란 없네요
요즘 뭐든 백종원부터 검색하는게 습관이 됐어요 ㅋㅋㅋ
신랑도 백종원 레시피야~ 하면 우선 아, 그래? 오케이!! 한답니다 ^^
급해서 사진 한장도 못찍었어요 ㅋㅋㅋㅋㅋ
집에 있는 대파, 양파, 호박, 양배추, 당근 길게~ 길게 잘라서 준비해주고요.
오징어도 길게 준비, 부추랑 갈은 돼지고기도 준비해주세요.
기름에 대파를 달달 볶아주다 돼지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여기에 생강이나 마늘도 넣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넣고 볶다 야채들을 다 쏟아부어요.
그리고 간장 한숟갈을 넣고 볶다 고추가루를 넣어주세요.
그럼 고추기름 완성~ 처음 파 볶을때 기름을 넉넉히 넣어주셔야 해요.
이제 물 붓고 그냥 끓이면 된답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소금 넣고 후추넣고 대충 간 맞추면 끝!!
옆에선 생소면을 삶았어요.
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소면을 먼저 물에 헹궈서 전분을 빼고 삶아주세요.
탱글탱글하니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ㅋㅋ
소면 물에 헹궈서 이쁘게 말아 담고
마지막으로 부추 넣고 마무리한 짬뽕을 건더기 가득!! 국물 살포시 올려주었어요.
냄새도 킹왕짱, 맛도 킹왕짱이네요.
저흰 다시다, 미원 먹는 집이라 마지막에 살짝 아주 살짝 넣어주었는데 짱 맛나네요. ㅋㅋㅋ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야채 볶을때 청량고추도 넣어주세요.
전 애들 먹일꺼라 청량고추 빼고 고추가루도 두숟가락만 넣었어요.
그래도 킹왕짱 맛나네요 ㅋㅋㅋ
실패할까바 딱 3그릇 만들었는데 후회 ㅠㅠ
내일 점심도 또 백종원 짬뽕을 먹을 것 같은 예감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