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문 독서 지도 방법
전기문은 왜 읽어야 할까요???
전기문을 읽게 되면 아이가 역사를 바로 알게 하는 역할을 해요.
역사는 수 많은 전기문 속에서 위대한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데요,
따라서 전기문을 바르게 읽게 되면 역사도 바르게 인식할 수 있어요
또한 아이가 바람직한 인생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전기문 속에 인물의 삶과 자신의 삶을 관련 지어 읽게 되면 바람직한 인생관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건전한 심정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돼요. 그리고 전기문 속 인물의 생애를 바탕으로 자신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고민하게 되면 삶과 세상을 좀 더 멀리 그리고 크게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먼저 전기문이란 한 인물의 일생 또는 일부를 기록한 글로 사실성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쓴 것이에요. 전기문과 비슷한 것으로
열전, 평전, 행장이 있는데
열전은 역사적으로 같은 계통이나 비슷한 일을 한 사람들의 전기를
한데 모아 차례로 기록한 글이며
평전은 작가가 역사적 자료를 선정한 후 이를 해석하여
정리한 비평적인 성격의 전기로, 인물의 역사적, 사상적, 문학적
업적 등에 대한 작가의 평가가 주된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행장은 어떤 사람이 죽은 뒤에 그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
그 평생의 일을 기록한 글로, 고인을 추모하는 의도로 작성되기
때문에 찬미적인 성격을 띠는 것이 특징이이에요.
전기문을 고를 떄는 현대의 가치관에 맞는 인물의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대에 따라 가치관이나 인물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된 인물은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또한 태어났을때부터 완성된 사람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나간 인물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태어났을 때부터 비범한 사람보다는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인물에 대한 내용을 통해 자신의 신렴에 따라 사는 사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내용이나 그림이 사실과 맞는지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해요.
전기문은 역사서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대상을 제대로 그리지 않으면
아이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할 수 있어요.
또한 쉽고 명확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책을 골라서 아이들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중아요.
책을 읽은 후에는 인물의 활동이 사회와 국가, 인류에 어떤 공헌을 했는지
살펴보고 어떤 점을 본 받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좋으며,
기자가 되었다고 가정하여 작품 속 인물을 인터뷰한 기사를 작성해 조는 것도 좋아요.
기사를 작성하게 되면 인물의 업적, 성격, 가치관 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