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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성형하면 정신병자인가요?

SUNNY' 2015. 8. 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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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속상해서 처음으로 글이라는걸 써보네요...

다들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서요..

편의를 위해서 음슴체좀 사용하겠습니다

나는 20살 남자임 96년생ㅇㅇ

맞음 나 성형도 했음 짝눈컴플렉스 땜에

다른한쪽 찝었고 고등학교때 코부러져서 휜거

바로잡는김에 높이도 높였음

수능끝나고 다했음 그때까지만해도

친구들반응은 자연스럽다 괜찮다 용됐다

칭찬많ㅇ받아서 좋았음

근데 문제가 바로 어제생김 나는 남녀공학출신임

이과였고 선택과목은 지2 생2 그래서인지 35명중에

남자가 8명밖에 안됐음 근데 그 8명중에 2명은또

95년생이었음 우리는 그냥 친구로지내면서

반말하고 이름부르고 그랬음 근데 바로 어제

이두명중 한명이 내 험담을 하는걸 바로 옆테이블

에서 들어버림 술집가면 칸막이가 높잖음?? 그래서

내가 들어온지도 몰랐나봄 어차피 중소도시고 놀곳도

좁은데 내험담을 하는건 자기얼굴에 침뱉기라고 생각하는데ㅋㅋㅋ

더웃긴건 나 걔랑안친함.. 그리고 내친구들도 별로 안친한데

술사준다고 불러서 내친구들한테 그러고 있음 내용은

내가 고3때부터 성형성형거리더니 결국에 했다고

눈코다했다고 정신병자 아니냐고 내친구들은 나름

반박을했음 원래 컴플렉스였다고 자기들은 이해하고

성형에 남녀가어딨냐고 하는데 갑자기 내가 양악도 한거 같다고함ㅋㅋㅋ

내친구들은 당황하더라 어???... 이러면서 그러더니

보니까 턱도 갸름해지지않았냐고 우리반 여자애들이

얘기하는걸 들었다함 내가 양악했다고 말했데ㅋㅋ

이런 개미친새끼 수능끝나고 방학동안양악하고 갈비를 처먹으러 다니는게 가능이나함??

ㅋㅋㅋㅋ 옆테이블에서 듣다보니 막서러움

내가 이딴얘기나듣자고 성형한줄아나...

나도 고민많이하고 부모님이랑도 얘기많이함

그래서 결국엔 참다가 도저히 못듣겠어서

핸드폰 충전맡기는척하면서 카운터로 가다가

걔네한테 인사함ㅋㅋ 어?!!!? 안녕?!!! 이러고

옆에앉아서 술달라함ㅋㅋㅋ 당황하는거 꼴보기

좋았음 그리고 지금일어나 보니까 친구들한테

미안하다고 톡와있음 자기들이 뭐라고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다들었을꺼아니냐고 자기들 잘못이라고

난지금 또 개빡침 그 새끼가 뭐라고 내친구들이

나한테 사과를함?? 아진짜 엿먹일방법없음??

진짜 글쓰니까 또화난다ㅋㅋㅋㅋ

그럼 문법고자 가독성고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로 엿먹일 방법좀 알려주시면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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