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나의 옛 이야기
색다른 맛.. 우렁보쌈과 반주 [우렁먹는날]
SUNNY'
2009. 8.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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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 우렁 먹는날 ..
우렁을 평소에 잘 먹을 수 없는데 여기서는 우렁이 듬뿍 많이 나온다
된장에 버무려 먹을수 있게 종지에 된장이랑 우렁이랑 같이 나온다
우렁만 먹어도 되고 고기 쌀때 같이 싸먹어도 되고.... 맛이 오묘한게 우렁을 된장에 찍어 먹어본적이없어서
신기하긴 했다.
우리가 우렁 보쌈을 주문해서 그런지 우렁이 또 나왔다
고기에 싸먹을 수있게... 된장에 묻혀 있는 애들만 싸먹어도 우렁이 많은데
따로 김치 옆에 나오는걸 보고 우렁이 싼가? 라는 생각도 했다.
우렁에 감동하는 찰나에 보쌈의 생명 김치는 실망이다. 오나전 실망.....
보쌈에는 젓깔 들어간 맛김치가 최곤데.. 뭥미.. 이 찬물에 한번 씻은거 같은 이 느낌..체인이니까 모든 지점이 이런맛이겠지?
아..... 한갤 선택하면 한갤 포기 해야하는고나..... 세상의 이치를 다시한번 느끼고..
더운데 딱인 맥주.. 하지만 너무 배부르게 해 ㅠㅠ
그래서 선택한 소맥 말아 먹기...
맥주랑 소주랑 말아서 먹는 아주 맛있는 이맛을 발견한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소맥이야 말로 우리나라 주류계의 혁명아닐까? ㅋㅋ 소맥 제품이 따로 나왔음 좋겠다는 말도안되는 생각 까지 ㅋㅋ
좀 특이한 보쌈이 먹고 싶다면.. 우렁 보쌈집 갈만 하다...
모듬으로 시키면 오리 훈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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