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나의 옛 이야기
[맛집소개]양재동 영동 왕족발
SUNNY'
2009. 5. 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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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요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축하는 기념으로 팀회식을 했다
예전부터 양재동 쪽에 정말 맛있는 족발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솔직히 족발이 맛있어 봤자 똑같은 거고, 족발하면 장충동 아닌가?
하지만 내 생각은 도착하자마자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라!
그리고 무려 한 동네에서 5개의 점이 따로따로 운영되다니!!(완전 기업인데...)
20분을 기다려서 겨우 자리에 앉았다
여기는 大를 먹어도 모자라다고 해서(4인기준) 일단 시키고 모자르면 또 시켜려고 했다
드디어 족발이 나오고,, 맛을 음미하는 순간!
아...족발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구나!!!속으로 감탄을 연발했다!!
족발을 먹으면서 참이슬 후레시 한 잔을 걸치니 완전 금상첨화였다
술안주로 정말 최고였다
왜 사람들이 줄까지 서며 먹는 이유를 알겠다.
이것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고소한 맛이 더 강했다
결국 뼈까지 살살 뜯어 먹으며 완전히 다 먹어버렸다
정말 최고의 맛이다
족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여, 이제 장충동까지 가지마시길!
양재에도 훨씬 맛있는 족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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