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옛 이야기/나의 옛 이야기

통영, 고구마.장어쓸개로 `술'개발 나서

반응형
욕지고구마 출하 한창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추석명절을 앞둔 17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덕동마을 인근 밭에서 한 주민이 갓 캐낸 고구마를 포장하고 있다. 욕지섬고구마는 바닷가 가까이에서 한여름 뜨거운 햇살과 거센 해풍을 맞고 자란 때문에 육지 고구마보다 토실하면서도 특유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2009.9.17 <<지방기사 참조>> seaman@yna.co.kr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지역에서 나는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술(酒)을 만들기로 했다.

21일 통영시에 따르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욕지섬 고구마와 바닷장어 쓸개를 이용해 알코올 도수 20~40도 사이의 증류주 2종류와 리큐르주 1종류를 개발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2010년 2월까지 개발을 끝내고 제품이름까지 짓기로 했다.

통영항에서 32㎞ 떨어진 욕지도에서 생산되는 욕지고구마는 해풍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특유의 풍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통영시는 상품성이 떨어져 싼값에 팔리는 고구마를 주원료로 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또 장어쓸개로도 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국세청의 답변을 얻었다며 술을 개발하거나 생산한 경험이 있는 통영시민과 통영지역 단체를 상대로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참여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바다에서 잡히는 붕장어 역시 통영시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지역 애주가들은 소주에 장어쓸개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해 욕지고구마술과 통영 바닷장어쓸개술을 상품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2874120&

ㅋㅋㅋ
지역 개발 취지에서 엄청난 뉴스인데?? 그거보다 나는 술의 맛이 더욱 궁금할 뿐이고..
고구마로 만든 술이라.. 어떤 맛일까.. 음..
고구마의 단맛으로 달짝지근한 맛이 나오겠지?? 그렇다고 곡주는 아닐꺼 같다.
그리고 장어 쓸개.. 쓸개가 원래 쓴데.. 완전 독한 술이 나오는거 아닌가?? 하지만 동의보감 복분자처럼
남자들이 환장?? 하지 않을까?? 일부러 쓸개를 찾아서 먹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겠지??
아직 개발된게 아니니까.. 언제쯤 나올까?? 기대된다... ㅎ

반응형